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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아시아의 리더십이 절실하다
구로다 하루히코아시아개발은행 총재 흔히 올해를 흑룡(黑龍)의 해라고 부른다. 고요하면서도 현명하고, 또 세심한 변화가 나타나는 한 해가 된다는 이야기다. 아시아의 바람과는 달리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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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돈 모으려 백 들고 왔다는 라가르드 … 위기 진화엔 역부족
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가 28일(현지시간) 세계경제포럼(WEF)에 참석해 “나는 돈을 모으기 위해 백 하나를 들고 여기에 있다”고 말하며 자신의 가방을 들어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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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국채협상, EU 재정위기의 전환점
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(IIF) 회장이 27일(현지시간) 그리스 아테네에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와 그리스 채무감축 협상을 하려 승용차를 타고 회담 장소로 향하고 있다. [아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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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 “유로존 올해 마이너스 성장”
그리스는 애원하지만 … 23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(EU) 재무장관 회의에서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(왼쪽)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(ECB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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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채권 큰손 ‘템플턴 글로벌채권그룹’ 하젠스탑 부사장
지난해 9월 28일,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7bp(0.07%포인트) 올랐다. 전날 미국계 ‘템플턴글로벌채권펀드’가 2000억원가량의 채권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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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금융 김종열, 한국GM 아카몬 퇴진 … 안 풀린 미스터리
중국을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·중 경제인 오찬에서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회장(왼쪽),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등과 함께 환담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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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지호의 마켓뷰] ‘이보 전진’ 위해 ‘일보 후퇴’ 고민할 때
호재(미국·중국의 경기 반등)는 멀리 있고, 악재(유로존 위험 재부상)는 가까이 있다. ‘1월 효과’로 시장이 상승세를 타더라도 분위기에 휩쓸려선 안 된다. 오히려 ‘이보 전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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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학들 경제위기 해법 … ‘맞벌이 함정’ 빠진 중산층 살려라
왼쪽부터 그레고리 맨큐(하버드대 교수), 타일러 코언(조지메이슨대 교수), 로버트 프랭크(코넬대 존슨경영대학원 교수). 고용 불안, 소득 불균형, 점점 짙어지는 유럽발 먹구름.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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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위기, 잔다르크가 필요하다
내년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소견을 밝히면서 연재를 마무리할까 한다.국내 상황을 먼저 살펴 보면 김정일의 사망은 주식시장의 심각한 이슈는 아닌 것 같다. 과거 김일성 사망을 비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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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9개국 선거 리스크
2012년은 선거의 해다. 한국만 그런 게 아니다. 컨설팅기관 롤랜드 버거에 따르면 193개국 가운데 59개국이 직·간접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. 이들 나라는 전 세계 인구의 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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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·현대가 본 내년 리스크 … 북한보다 유럽
20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.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7.17포인트(2.87%) 올라 1만2000선을 회복했다.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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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지호의 마켓뷰] 증시 본격 상승세 타기엔 아직 이르다
얼마 전 칼럼에서 내년 3월 이후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, 올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예상되는 조정기간에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.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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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이란 핵, 결국 파국인가
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전 세계가 유로존 위기 해결에 여념이 없다. 그 틈을 타 이란 땅에서는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. 핵무기 때문이다. 이란의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보유하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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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지호의 마켓뷰] 매수·매도 공방 속 균형 깨질 내년 1분기 기회올 듯
조정의 연장선에서 12월 증시를 바라보고 있다. 증시 저평가에 따른 상승보다는 곧 도래하는 유로존 위험 확산에 의한 조정에 무게를 두고 싶다. 주가가 추세적으로 오르려면 미래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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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한-중 통화스와프 이뤄지기까지
“남자한테 참 좋은데.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.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….” 한때 화제가 됐던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TV 광고다. 지난 9월 하순 국제통화기금(IMF)·세계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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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ㆍ유럽 더블딥 확률 60% … 유로존 살 길은 재정통합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스티븐 로치(사진)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월가를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(경제분석가)다. 그는 ‘영원한 비관론자’로 불린다. 21세기 초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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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흥국 “유럽 지원은 IMF 통해” 미국 “유럽이 돈 더 써야”
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(왼쪽)와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(ECB) 총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. 15일 G20 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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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ㆍ유럽 더블딥 확률 60% … 유로존 살 길은 재정통합”
스티븐 로치(사진)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월가를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(경제분석가)다. 그는 ‘영원한 비관론자’로 불린다. 21세기 초 미국 경제의 ‘더블딥(이중침체)’을 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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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지호의 마켓뷰] 단기 주가급락 임계점 출현 … 매수 확대 유효할 듯
주가 급락의 임계점은 이미 출현했다. 시장은 공포를 이겨내지 못했다.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. 원화가치는 급락했고 상품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. 글로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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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지호의 마켓뷰] 기업투자·일자리 늘리기‘발등의 불’ … 오바마의 카드는?
‘급락에 대한 반발이 출현한 뒤가 더 두렵다’는 건 시장 참가자 대다수의 컨센서스다. 더욱이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경기침체가 멀지 않았다고 예고한 듯하다. 또 유로존 소버린 위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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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1 시사 총정리 ⑧ 7월 11일~8월 20일
이달의 글로벌 이슈는 재정위기입니다. 2008년 금융위기는 소비자들이 주택 구입에 너무 많은 지출을 했고 금융기관은 각종 상품을 만들며 이를 부추겨 파산에 이르게 한 것이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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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요즘 입만 열면 “청정에너지”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(현지시간)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앨리슨 트랜스미션 공장 근로자들과 악수하고 있다. [인디애나폴리스 로이터=뉴시스] “다시 경제다.” 버락 오바마(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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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영훈의 마켓뷰] 매주 금요일 이슬람 움직임에 주목하라
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증시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.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됐던 중동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엿보이고, 잠시 잊고 있던 경기회복 소식 역시 분위기 반전에 일조했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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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가격·환율 … G20 재무 회의 ‘뜨거운 이슈’
주요 20개국(G20) 회의 의장국인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이 18~19일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(G20) 재무장관·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한 콘퍼런스에